소형원자로란?
소형원자로는 영어로 SMR 이라고 합니다.
약어는 Small Modular Reactors 입니다.
기존 원자로는 바다 주변에 매우 큰 규모로 원자력발전소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형원자로는 이 거대한 원자력 발전소의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의 주요 기기를 하나의 모듈로 제작을 한 것입니다.
대형 원전의 다양한 부품을 소형원자로로 축약한 것입니다.
2개의 사진을 비교해 보시면 대형 원전의 주요 부품이 배관으로 연결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MR의 장점 중 하나가 대형원전과 달리 배관이 없어 배관 파손에 의한 누출이 없다는 점입니다.
원자력발전소가 소형화되면 바다 주변이 아닌 곳에도 설치가 가능해집니다.
기존에는 원자력 발전시 발생하는 열을 식히기 위해서 꼭 바다 주변에 위치했어야 했는데
소형 원자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소형원자로(SMR)의 냉각 방식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빌게이츠는 나트륨(소듐)을 냉각제로 사용하는 SFR(Sodium-cooled Fast Reactor) 방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닷물 불필요)
SMR은 비상냉각장치, 비상전원이 동작하지 않아도 원자로 외벽을 통해 열을 자연적으로 방출할 수 있습니다. 즉, 비상시에도 물이 없어도 공기만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진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더라도 대형원전과 달리 배관설비가 없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 누출의 사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대형원전 vs SMR 비교
SMR이 대형 원전에 비해서 공사기간, 비용, 핵연료 교체주기 등 다양한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발전 용량은 확실히 SMR이 적은걸 보실 수 있습니다.
SMR 소형원자로 장점
소형원자로 SMR 장점
1. 건설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
2. 육지에 설치 가능
3. 대형원전에 비해 안전함
4. 수소 생산 가능
SMR 소형원자로 단점
SMR 소형원자로 단점
1. 대형 원전보다 연료당 발전량이 적음
2. 핵폐기물 문제는 여전히 존재
SMR이 최근 원자력발전소를 대체하여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는 여전히 SMR도 핵폐기물을 생성하기 때문에 친환경을 대체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SMR 방식은 기존 원자력발전보다 핵폐기물을 95%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래 전기 생산은 친환경이 주도할지 아니면 원자력 SMR 방식이 주도할지 흥미롭게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