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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예수금,증거금,미수금,반대매매란?!(증20%, 증30%, 증40%, 증50%, 증100%?)

by 『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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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금이란?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서 계좌에 입금해둔 돈을 예수금이라고 합니다.

 

8/23(월) 100만원을 주식계좌에 입금했다면 100만원이 예수금이 됩니다.

 

이 예수금은 현금으로 대기하고 있는 돈이기 때문에 주식을 매수하지 않는다면 100만원 그대로 인출도 가능합니다.

 

증거금이란?

우리가 흔히 물건을 살때는 일시불로 비용을 한 번에 모두 지불합니다.

 

하지만 주식은 증거금 개념으로 한번에 매수금액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매수금이란 매수금액의 일부분을 내는 돈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나머지 돈은 언제 낼까요?

 

바로 D+2일에 증거금을 제외한 나머지 돈을 지불해야 됩니다.

 

각 종목명 주변에 보면 증20%, 증40%, 증100% 등 이런 표시가 있는데 여기서 "증"은 증거금을 의미합니다.

 

증거금 비율이 높은 종목은 투자하기 위험한 종목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카카오뱅크를 예를 들어볼까요?

카카오뱅크를 매수한다고 가정하면?

8/23(월) 100만원의 예수금이 있었는데 카카오뱅크를 100만원치 매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뱅크는 증40% 종목입니다.

 

즉, 100만원을 매수하면 40% 증거금을 먼저 지불하면 됩니다.

 

8/23(월) 100만원 예수금에서 100만원 카카오뱅크를 매수했기 때문에 증거금 40%인 40만원을 먼저 지불합니다.

 

그러면 8/26(월) 계좌에 60만원만 남게 되겠죠?

 

그리고 D+2일인 8/23(수) 증거금 40만원을 제외한 잔금 60만원을 모두 지불하면서

카카오뱅크 100만원 매수에 대한 비용 지불이 모두 완료가 됩니다.

 

그런데 D+2일이 되기 전에 예수금의 일부를 사용하게되면 어떻게 될까요?

 

미수금이란?

카카오뱅크를 계속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예수금 100만원이 있었는데 카카오뱅크를 8/23(월) 100만원 매수했습니다.

 

즉, D+2일까지는 계좌에 있는 돈이 줄어들면 안됩니다.

 

그런데 깜빡하고 D+1일인 8/24(화)에 30만원을 인출하거나 30만원어치 다른 종목을 매수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D+2 8/23(수)에 카카오뱅크의 잔금 60만원을 출금하기 위한 돈이 부족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로 미수금이라고 합니다.

 

즉, 잔금을 지불하기 해야 되는데 잔금 지불이 부족한 금액을 미수금이라고 합니다.

미수금이 발생하지 않는 TIP

투자의 고수가 아니시라면 미수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원천적으로 봉쇄하는게 좋습니다.

 

미수금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100만원어치 주식을 매수하면 일시불로 바로 100만원을 지불하는 것이죠.

 

증권사마다 증거금 100%로 강제 지불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꼭!! 설정하셔서 미수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먼저 조치를 취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미수금이 발생하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미수금이 발생하면 무슨 일이 생길까?

미수금이 발생하면 D+2일 기준으로 저녁 11시 30분까지 부족한 금액만큼 입금을 하셔야 합니다.

 

만약 입금을 안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누군가는 카카오뱅크를 팔았는데 사는 사람이 잔금을 지불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것이죠.

 

그러면 일단 증권사에서 매도한 사람에게 선입금을 해줍니다.

 

그러면 증권사는 잔금을 지불하지 못한 사람에게 돈을 강제로 받아내야 합니다.

 

증권사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이 내 계좌의 종목을 다음날 그날의 하한가에 매도를 걸어 강제 청산시켜서 돈을 확보합니다.

 

이를 반대매매라고 합니다.

반대매매란?

반대매매란 증권사가 아침 동시호가 때 하한가 가격으로 강제로 청산시키는 행위입니다.

 

하한가가 그렇게 낮지 않았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30%였다면 -30% 가격에 강제매도를 시키는 것이죠.

 

동시호가 개념을 잘 모르시는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1.08.10 - [주식] - 동시호가란? 원리, 체결, 시간 및 속임수 피하기

 

미수금이 발생하면 증권사에서 반대매매를 실시하기 전에 문자로 미리 연락을 줍니다.

 

그래도 한번 기회를 주는 것이죠.

 

이 연락을 받으시면 꼭!!! 추가로 부족한 금액만큼 입금을 하셔야 합니다.

마진콜이란?

미수금이 발생하면 증권사에서 미리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요..

 

이를 마진콜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즉, 마진콜을 쉽게 풀어쓰면...

 

"돈 더 넣어라..안 그러면 반대매매 실시해서 너 엄청 손해보게 될 거야"

 

<기사 발췌>

 

이 마진은 증권금융용어에서는 좀 다른 의미다. 익숙한 마진에 콜이 붙은 마진콜(margin call)이 있다. 여기서 마진콜은 증권사가 선물이나 펀드, 주식 등의 투자원금 손실 우려 시점에서 투자자에게 추가로 증거금을 요구하는 것을 말한다. 증거금이 추가로 납입되지 않으면 투자한 선물이나 펀드, 주식의 정리매매를 통한 청산에 들어간다. 부족한 증거금을 급히 채우라는 전화(call)를 받는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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