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자 합의는 왜 진행됐을까?
아래 사진처럼 1980년 초 미국은 심각한 무역적자와 재정적자를 겪고 있었습니다.
두 개를 묶어서 쌍둥이 적자라고도 부른답니다.
무역적자란 수출보다 수입을 많이하는 걸 의미합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당연히 좋은 일이 아니겠죠.
재정적자는 정부가 확보하는 세금보다 지출이 많은 일입니다. 이것도 좋은 일이 아니겠죠.
미국은 이 쌍둥이 적자 중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서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을 플라자 호텔로 불러들여 플라자 합의를 맺게됩니다!
일본은 그 당시 몰랐을 것입니다..이것이 일본 불황의 시작이었다는것을.......
플라자 호텔 & 각국 대표자
플라자 합의는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됐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입니다. 뉴욕 맨해튼 주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1박에 약 82만원이나 하는 엄청 고급진 호텔이네요....
뉴욕에 여행가시면 한 번 구경정도만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5개 국가의 재무장관들이 모여서 찍은 기념사진입니다. 일본 재무장관 빼고는 표정이 좋아보이지 않네요...
플라자 합의 내용
간단하게 이해하자면 1달러 = 200엔 이였던게 1달러 = 100엔이 된다면 엔화 강세가 된 것입니다.
미국인이 1달러를 가지고 은행에 갖고가면 예전에는 200엔을 환전해 줬는데 이제는 100엔만 환전해 준다는 뜻이죠!
즉,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고 엔화의 가치가 올라갔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인들은 200엔 짜리 일본 지우개를 사기 위해서 기존에는 1달러를 지불하면 됐는데 이제는 2달러를 지불해야 되는것이죠!
그러면 미국인들은 일본 제품이 비싸졌다고 생각하고 미국산 지우개를 구매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미국은 플라자 합의를 통해 엔화, 마르크화의 가치를 높여 미국인들이 일본,독일 제품 보다는 자국산을 구매하도록 유도하여 무역적자를 해소하고자 했답니다.
플라자 합의 결과!!
● 개인적으로 공부하며 정리한 내용입니다 ●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 답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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