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GDP 순위, 1인당 GDP 순위
GDP, GNP, 1인당 GDP를 알아보기 전에 세계 순위 먼저 보겠습니다.
한국의 GDP 순위는 10위입니다.
세계 경제 큰손인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이 상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의 1인당GDP는 26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인당 GDP 순위는 GDP 순위보다 많이 낮네요.
어떻게 그런건지 하나씩 이해해보도록 하겠습니다.
GDP란 무엇일까?
GDP는 Gross Domestic Product의 약어로 "총국내생산"을 의미합니다.
한 국가의 영토내에서 생산되는 가치를 돈으로 환산하는 것이죠.
중요한 건 외국인이 한국에서 생산한 가치도 한국의 GDP에 포함됩니다.
예)
한국 기흥에 위치한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반도체
+ 한국 부평에 위치한 GM(미국회사)가 생산한 자동차
+ 한국 강남에 위치한 구글코리아(미국회사)에서 근무하는 김철수의 서비스 재화
+ 한국 강남에 위치한 애플코리아(미국회사)에서 근무하는 David의 서비스 재화
GNP란 무엇일까?
GNP는 Gross National Product의 약어로 "국민총생산"을 의미합니다.
GDP가 한 국가의 영토내에서 생산된 가치를 돈으로 환산했다면 GNP는 그 국가의 사람들이 해외에 나가서 번 돈도 포함이 됩니다.
예) GNP 포함
한국 기흥에 위치한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반도체
+ 미국에 위치한 삼성전자에 근무하는 소지섭이 생산하는 반도체
+ 중국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에 근무하는 서장훈이 생산하는 TV
GDP와 GNP 중에서 어떤게 더 중요할까?
2000년 전 까지는 GNP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000년 이후에는 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세계화가 진행되어 GDP가 더 중요해지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John이라는 미국인이 한국에 일하면서 돈을 벌고 있습니다. 그러면 John은 한국에 거주하면서 소비를 하게 되고 결국 한국의 "총국내생산 GDP"에 일조하게 되는 것이죠.
반대로 미국 삼성전자에서 일하는 한국인 김철수가 미국에서 소비하는건 미국의 GDP에 포함되게 됩니다.
GDP가 높으면 부자나라일까?
1인당 GDP란?
GDP가 높으면 무조건 부자나라일까요?
GDP 순위에 보면 인도, 이탈리아가 상위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GDP가 경제의 규모를 의미하는건 맞습니다.
GDP는 땅이 크고 인구수가 많은 나라에게 유리하니깐요.
그렇다고 인도를 한국보다 잘사는 나라라고 하기에는 힘들죠.
그래서 GDP를 전체 인구수로 나눠 1인당GDP순위로 국민들의 경제수준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1인당GDP 순위를 보니 이제 선진국들이 상위권에 위치해있네요.
중국이 2021년에 GDP가 EU를 추월했지만 1인당 GDP는 EU보다는 작다는 내용입니다.
즉, GDP가 크면 무조건 잘 사는 나라라고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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