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잃어버린 10년...20년...30년.....의 발단
일본에 대해서 얘기할 때 많이 얘기하는 것이 일본의 잃어버린 ??년 입니다.
??년이라고 한 이유는 어떤 사람은 10년, 어떤 사람은 20년,30년으로 얘기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처음엔 잃어버린 10년 이였으나 일본은 현재까지도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오질 못하고 있어서 잃어버린
20년,30년 이런식으로 늘어나고 있답니다.
한국도 일본을 닮아 간다는건 팩트이기에 마냥 놀릴 수만은 없을 것 같네요.
그럼 일본의 위기는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앞에 포스트 얘기했던 플라자 합의, 루브르 합의가 바로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의 시작입니다.
(1990년부터 2020년까지 30년으로 계산하겠습니다.)
미국과 루브르 합의로 일본은 내수 시장을 키우기 위한 정책을 펼칩니다.
내수 시장을 키우기 위해 금리를 2.5%로 낮추고 LTV(Loan To Value) 주택담보대출을 완화시킵니다.
근데 이게 왜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의 발단이 되었을까요??!!
미친듯이 오른 주식 버블
일본 니케이 Nikkei 주가 지수입니다. 1980년 중반부터 1990년까지 엄청나게 오르기 시작하죠.
왜 오르기 시작했을까요? 일본은 루브르 합의를 통하여 내수 활성화를 위해 금리를 낮춥니다.
금리가 낮아지니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도 이자가 부담이 적어집니다.
사람들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주식에 투자를 하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너도 나도 모두가 주식에 투자하니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하고 1990년 초반 버블이 꺼지기 전까지
엄청난 상승을 보여줍니다.
일본 주식 버블이 정점일 시기에 세계 시가총액 순위입니다.
상위 20위에 14개가 일본 기업입니다. 엄청난 버블로 상승한 일본 주식 버블입니다.
미친듯이 오른 부동산
위 사진에 1985-1990 초반 엄청난 부동산 가격을 보여줍니다. 저때의 버블낀 부동산 가격을
현재도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려 30년이 지났는데도 말이죠.
부동산 가격은 왜 저렇게 올랐을까요? 내수 경기를 키우기 위해 LTV(Loan To Value) 주택담보대출을
완화합니다. 저당시 120% 까지 주탬다보대출이 완화됐습니다.
즉, 1억 집을 담보로하면 은행에서 2천만원을 더해 1억2천만원까지 대출을 해주는겁니다.
그럼 너도 나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며 서로 부동산을 구매하게 됩니다.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당연히 가격은 오르겠죠.
결국 위 사진처럼 엄청난 버블이 끼게 됩니다.
버블...드디어 터지다!!
다시 첫번째 그림을 가져왔습니다. 1989년 2.5% 였던 금리가 1991년까지 6%로 엄청난 상승을 보여줍니다.
일본 정부는 자신들이 봐도 주식과 부당산의 버블이 비정상적으로 높다고 판단을 한거죠.
이 버블을 잡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독이 될것이라 생각하고 금리를 상승하게 합니다.
하지만 급격한 금리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던 사람들은 큰 타격을 받게됩니다.
은행에 내야하는 이자가 급격히 늘어나게 되고 이자를 갚기 벅차하는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럼 가격이 오를것이라 생각한 집을 팔아서 대출을 갚아야겠죠.
근데 너도 나도 이자가 부담되서 집을 팔기 시작하고 팔려는 사람이 많으니 부동산 가격은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급격한 자산 가치 하락은 사람들의 소비 심리를 위축시켰고 기업도 투자를 꺼리기 시작합니다.
이때의 강한 충격을 일본은 지금도 벗어나지 못하고 장기 디플레이션으로 잃어버린 10년, 20년, 30년이 시작된거죠.
● 개인적으로 공부하며 정리한 내용입니다 ●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 답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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