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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의무보호예수, 락업물량, 오버행이란? 주식,주가 관계 알아봐요!

2021.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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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 보호예수란 무엇일까?

의무보호예수란 대주주 등 많은 주식수를 보유한 주주들이 특정 기간 동안 주식을 매도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입니다.

 

영어로는 락업 lock up 이라고 합니다. 

락업은 자물쇠를 잠그다는 뜻으로 주식을 매도하지 못하게 매도 버튼을 잠가뒀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흔히 락업물량이 풀려서 주가가 하락했다고도 얘기하죠.

 

그럼 왜 의무보호예수 기간을 만들어 둔 걸까요?

 

바로 개인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대주주, 기관투자자들은 어떤 회사가 IPO(신규상장)하기 전에 이미 투자를 해서 많은 주식수를 확보해 놓고 있습니다.

 

그런데 IPO를 진행하고 나서 주가가 폭등하게 되었을 때 대주주들이 바로 매도를 진행하면 어떻게 될까요?

 

대주주가 대량의 주식을 매도하므로써 주가는 폭락하고 이 피해는 모두 개인투자자가 받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 의무보호예수라는 제도를 만들어 뒀습니다.

기사 내용 발췌

109만주 보호예수가 풀려서 카카오페이가 4% 급락했다는 기사 제목입니다.

 

기사 내용에도 잘 적혀있듯이 보호예수가 풀리면 대주주들은 주가 차익을 얻기 위해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주주가 대량의 주식을 매도하면 가격 하락을 방어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신규 상장 종목 투자시에는 "의무보호예수"기간 꼭 확인하기!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SK아이이테크놀로지 모두 신규상장을 준비하면서 의무보호예수 해제일도 공시를 합니다.

 

장기적으로 좋은 회사에 투자했다면 의무보호예수 기간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지만

단기투자로 대응하고자 한다면 의무보호예수 일자를 꼭 인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오버행이란?

오버행 overhang이라는 용어는 무엇일까요?

 

언제든지 대량으로 매도될 수 있는 대기 주식 물량을 의미합니다.

 

의무보호예수기간이 끝났는데 대주주가 매도를 하지 않았다고 가정하면 어떻게 될까요?

 

대주주는 언제든지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가격으로 매도하여 주가 하락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의무보호예수, 오버행을 잘 이용하면 오히려 좋은 주식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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