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가,공모가,주가,시가총액 이란? (뜻, 차이)
우리가 흔하게 주식 가격이 올랐다 내렸다 말하는건 "주가"를 의미합니다.
그런데 "주가" 전에 액면가, 공모가라는 단계가 존재합니다.
액면가는 비상장회사의 초기 사업 자본금
공모가는 최초 증권 시장에 상장할 때의 가격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액면가란?!
액면가는 비상장 회사로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의 주식가격입니다.
액면가는 정하기 나름입니다.
예를 들어, 철수,영희,병수가 '맞춤컴'이라는 비상장회사를 설립하려고 합니다.
자본금은 2천만원으로 지분은 철수가 50%, 영희가 40%, 병수가 10% 입니다.
그럼 액면가를 1,000원으로 정하면 철수가 10,000주, 영희가 8,000주, 병수가 2,000주를 보유하게 됩니다.
3명은 지분에 맞게 자본금을 제공해야 합니다.
자본금에 대한 개념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0/09/26 - [주식] - 자산,자본,부채,자본금이란? (뜻, 차이)
삼성잔자와 포스코의 액면가 비교
삼성전자는 액면가가 100원입니다.
포스코는 액면가가 5,000원입니다.
포스코의 액면가가 더 비싸니 포스코가 더 규모있는 회사일까요?
아닙니다! 실제로 포스코는 삼성전자에게 규모로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즉, 액면가가 비싸다고 회사가 더 크고 좋은 회사는 아닙니다.
공모가란?
창업한 사업이 잘되서 회사 규모를 더 키우고 싶은데 자금이 부족합니다.
주식시장에 상장하여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고 싶은데 주식시장에 최초로 상장할 때의 가격을 공모가라고 합니다.
카카오게임즈는 1600만주, 공모가 2만~2만4000원 공모가로 상장하여 자본금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KPOP을 대표하는 BTS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713만주,13만5천원 공모가로 상장할 예정입니다.
공모가는 시장에서 수요/공급으로 가격이 결정되지 않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주가란?
이제 공모가 이후로 주식이 거래될때의 가격을 주가라고 합니다.
삼성전자의 주가추이, SK하이닉스의 주가추이가 다 이 주가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주식을 거래할 때의 가격이 주가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가총액이란?
시가총액이란 주가 * 총 발행 주식수입니다.
시가총액을 줄여 시총이라고도 부릅니다.
주의하실건 주가가 비싸다고 좋은 회사가 아닙니다.
주가 보다는 시가총액이 높아야 크고 우량한 기업입니다.
우리나라는 삼성전자가 33.24%의 앞도적인 비율로 한국시장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면 어떻게 될까요?
18위입니다. 한국 1위인데 세계 시총으로 18위라고 하니 뭔가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 삼성전자가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있었다면 지금보다 더 높은 가치 판단받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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