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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OEM, ODM 차이점 쉽게 이해하기!(장점,단점)

by 『 2021.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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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M이란?

OEM은 주문자 위탁 생산 방식을 의미합니다.

 

쉽게 예시를 들면 아이폰을 제조하는 애플이 대표적입니다.

 

애플은 아이폰 소프트웨어, 하드웨어를 설계합니다.

 

하지만 애플은 공장이 없습니다. 중국 폭스콘에게 생산을 위탁하여 아이폰을 생산합니다.

 

폭스콘은 OEM 업체가 됩니다.

 

쉽게 그림으로 알아볼까요?

애플이 아이폰 설계를 완료했습니다.

 

그러면 생산을 해야겠죠? 이 설계도면을 중국 폭스콘에게 제공합니다.

 

그러면 폭스콘은 이 설계도면을 확인하고 생산을 진행합니다.

 

하지만 휴대폰에 폭스콘FOXCONN 로고는 없습니다.

 

단순히 생산만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이죠.

 

즉, OEM 업체는 생산만 위임받아 진행합니다.

 

그러면 OEM의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OEM 장점, 단점

OEM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애플, 폭스콘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장점 

 

애플은 OEM을 진행하면 생산설비/공장을 구축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비용 절감이 가능합니다.

 

폭스콘의 경우 애플과 큰 문제없이 잘 지낸다면 지속적인 주문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다.

 

단점

 

애플은 폭스콘이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도면을 제공해줘야 합니다. 이는 회사의 핵심 기밀정보를

타업체에 제공하는 리스크를 갖게 되는 것이죠.

 

폭스콘의 경우에는 애플에게 의존도가 커질수록 사업 진행에 힘들어집니다.

특히, 단순 생산만 진행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마진을 높이기 힘듭니다.

 

ODM이란?

ODM이란 제조자 개발 생산입니다.

 

ODM도 실제 예시로 설명드리겠습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을 개발/제조하고 아모레퍼시픽에 납품합니다.

 

OEM이 단순 생산만 진행한다면 ODM은 개발까지 진행하기 때문에 OEM보다는 고부가가치 산업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이 이번에 어떤 성질을 갖는 미백크림을 만들고 싶습니다.

 

상세 개발 요구 조건을 한국 콜마에 제시합니다.

 

그러면 ODM 업체인 한국콜마는 아모레퍼시픽이 요구한 조건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까지 진행합니다.

 

그리고 화장품에는 한국콜마 로고가 아닌 아모레퍼시픽 로고를 붙여 판매를하게 됩니다.

ODM 장점, 단점

장점

아모레퍼시픽은 개발/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한국콜마는 개발/생산까지만 진행하면 유통,마케팅은 아모레퍼시픽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판매를 위한 추가 비용 지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점

아모레퍼시픽은 한국콜마에게 제품 개발 수준 / 생산 품질을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콜마는 유통이후 발생하는 부가가치 확보가 불가능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모레퍼시픽은 알아도 한국콜마는 모릅니다.

 

즉, 한국콜마에서 1,000원에 아모레퍼시픽에 납품하면 아모레퍼시픽은 자신들의 브랜드 파워를 이용하여

5,000원에 판매할 수 있는 것이죠.

 

OEM, ODM 모두 업체들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을 택하여 진행한답니다.

 

물론, 삼성전자처럼 개발-> 생산-> 유통, 마케팅까지 모두 스스로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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