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서는 환율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2020/04/23 - [경제 공부/경제 기초 공부] - 환율의 뜻과 정의
이번 포스팅에서는 실제 이런 환율의 변화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환율 상승
수출 증가
환율이 상승하면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이 증가합니다. 왜 그럴까요?
"환율 상승 = 외국돈 가치의 상승"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돈의 가치가 하락한거죠.
가치가 하락했으니 안좋은 걸까요?
우리나라에 2,000원하는 연필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환율이 1달러 = 1,000원 일때는 미국에서
2달러에 판매를 할 수 있겠죠?
그런데 환율이 1달러 = 1,100원으로 100원 상승했습니다.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여 기존에는 2달러가 있어야 한국의 2,000원 연필을 살 수 있었는데
지금은 1.82달러만 있으면 한국의 2,000원 연필을 살 수 있습니다.
단지 환율이 올랐을 뿐인데 미국에서 판매되는 연필의 가격이 하락한거죠!!
그럼 어떤일이 생길까요? 미국인들은 연필을 살 때 한국의 연필을 살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왜냐면 다른 나라의 연필보다 더 저렴해졌을 수 있기 때문이죠.
미국인들이 저렴해진 한국 연필을 더 사주면 결국 한국 기업은 더 많이 팔게되고 수출이 증가하게 됩니다.
환율 상승
수입 감소
이번에는 반대의 경우입니다. 미국에 2달러짜리 연필이 있는데 이 연필을 한국에 수출할려고 합니다.
1달러 1,000원일때는 한국에서 2,000원이면 미국 연필을 살 수 있었는데 환율이 1달러 1,100원으로 되니깐
미국 연필을 2,2000원 줘야지만 살 수 있습니다.
환율이 상승했더니 미국에서 수입하는 연필 가격이 올라가 버렸습니다. 그러면 비싸진 미국연필보다는
저렴해진 한국 연필을 구매하는게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즉, 환율이 상승하면 수입품의 가격이 상승하여 가격 이점이 떨어짐으로 수입이 감소하게 됩니다.
환율 상승
물가 상승
이번엔 연필이 아니라 석유를 수입한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석유는 원자재로 석유가 없는 우리나라는 경제가 잘 돌아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합니다.
위 예시에 연필이야 대안책이 있지만 원자재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구매를 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어쩔수 없이 2달러짜리 석유를 환율이 상승하기 전에는 2,000원에 사왔던 걸 이제는
2,200원에 구매해야 합니다.
석유를 200원 더 비싸게 사온만큼 석유로 만들어지는 모든 것들의 물건들도 비싸집니다.
결국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겠죠!
환율 상승
한국인들의 해외여행에 불리
미국 해외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달러를 써야하니 여행가기 전에
은행에 가서 달러로 환전을 하러 갑니다.
1달러 1,000원일 때는 5만원을 갖고 갔더니 50달러로 은행에서 환전해줬습니다.
그런데 환율이 1,100원으로 오르니 5만원을 45.45달러로 환전을 해줍니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4.55달러를 덜 환전해줬습니다.
결국 환율상승은 해외에 여행가려는 한국인들에게 불리해 지는것이죠!
그럼 반대로 한국으로 여행오려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어떨까요?
환율 상승
한국으로 여행오는 외국인에게 유리
미국인이 한국에 여행을 오려고 합니다. 한국돈으로 환전을 해야겠죠?
1달러 1,000원일때 50달러를 은행에 갖고갔더니 50,000원으로 바꿔줬습니다.
그런데 환율이 1,100원으로 오르니 똑같은 50달러인데 이번엔 55,000원을 환전해줍니다.
무려 5,000원을 더 환전해준거죠. 그러면 미국인 입장에서는 한국에 여행가서 더 풍요롭게 즐길 수 있는거죠.
결론
환율이 오르고 하락할 때 영향을 받는 분야는 매우 넓습니다.
그래도 대표적인 몇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환율 하락은 위 설명의 상승과 반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 개인적으로 공부하며 정리한 내용입니다 ●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 답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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