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완화란?
양적완화를 영어로 QE라고 합니다.
QE라는 용어는 뉴스나 유튜브에서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Quantitative Easing의 약어입니다.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에서 시중에 있는 채권을 매입해서 시장에 돈을 푸는 행위입니다.
그러면 왜 양적완화를 하는 걸까요?
예를 들어 볼까요?
경기가 안 좋으면 정부는 어떤 행동을 취할까요?
대표적인게 기준금리 인하입니다.
기준금리를 낮추면 은행의 대출이자도 낮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기업/개인들은 은행에 가서 돈을 저렴한 이자율로 빌리고 이 돈으로 소비/투자를 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물건을 많이 사게 되면 기업들은 생산을 늘리기 위해 직원 고용을 늘리고
고용된 사람들은 월급을 받아 다시 소비를 하는 선순환을 원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자를 낮췄는데도 경기가 좋아지지가 않습니다.
그러면 나라에서 직접적으로 돈을 시장에 제공하여 기업과 개인들이 소비와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중앙은행에서 직접적으로 시장에 관여하여 돈을 푸는 행위를 "양적완화 QE"라고 합니다.
예시를 통해서 양적완화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양적완화 예시
양적완화를 가장 활발히 하는 미국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FED가 시중은행/금융사로부터 채권을 사들입니다.
채권을 사면서 금융권에 돈을 지불하게 되죠.
그러면 금융권은 풍부한 현금을 보유하게 되고 기업/개인들이 대출을 요청할 때 충분히 대출을 해줄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기업/개인들은 이 돈으로 소비와 투자를 증가시키면서 경기를 회복시키게 됩니다.
아주 좋아 보이는 이 양적완화를 해마다 하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이유가 있죠!!
양적완화의 장점과 단점
양적완화의 장점
양적완화의 장점은 위축된 경기를 다시 되살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양적완화의 단점
현금의 양이 많아지다 보니 현금의 가치는 하락하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람들이 저렴하게 대출받은 돈으로 주식/부동산에 투자하면서 주식/부동산의 가격이 폭등하고 버블을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현금이 특정 기업이나 소수의 사람들에게 쏠려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도 있죠
양적완화와 주식과의 관계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의 양적완화 기간 동안 S&P 500 차트의 상승 비교 차트입니다.
QE1(1차 양적완화) 동안 S&P 500 지수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시장에 풀린 현금이 주식시장에도 흘러 들어갔기 때문이죠.
QE1 기간이 끝나자 다시 주식 시장이 하락하기 시작합니다.
시장에 풀리는 현금의 양이 끝났기 때문이죠.
그리고 QE2(2차 양적완화)가 다시 시작되자 주식시장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합니다.
즉, 양적완화가 실시되면 풍후반 현금이 주식시장에도 흘러 들어가 주식시장의 가격을 상승시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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