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목돈을 모을때 예금, 적금을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런데 예금, 적금 차이를 잘 모르시는분이 많고 예금, 적금 중 어떤 금리가 더 좋은지도 잘 모르는 경우가 있죠.
예금,적금 차이점과 이자계산법 그리고 어떤게 더 유리한 금리인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단리, 복리 개념을 이해하시고 읽으시면 더 좋습니다.
2022.11.15 - [경제/경제 기초] - 단리, 복리 차이와 금리 계산방법!
예금 vs 적금
예금은 큰 금액을 은행에 한번에 입금시키고 만기일에 이자와 함께 받는 상품입니다.
적금은 매월 일정 금액을 모아서 만기일에 이자와 함께 받는 상품이고요.
쉽게 생각하면 적금으로 어느정도의 돈을 모았다면 만기일에 이 금액을 예금에 다시 넣으면 되는것이죠.
예금은 계산법이 간단합니다.
이율 5% 1년 정기예금 12,000,000원 상품 가입
12,000,000원에 이율 5%(=0.05) 곱하면 600,000원이 계산됩니다.
이율 5% 2년 정기예금 12,000,000원 상품 가입
2년 정기예금은 위에서 계산한 1년짜리 정기예금 이자에 2배를 받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년에 600,000원 받았으니 2년은 2배인 1,200,000원을 받게됩니다.
적금 이자 계산방법
적금 이자는 조금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해하고나면 쉽습니다.
위 예시의 예금 총 금액과 동일하게 1년짜리 5% 적금에 매월 1,000,000원을 넣습니다.
그렇다면 얼마를 받게될까요?
좌측사진은 12,000,000원 5% 예금결과입니다. 이자로 600,000원 받습니다.
우측사진은 월 1,000,000원 5% 적금결과입니다. 이자로 325,000원 받습니다.
투입되는 총 금액은 12,000,000원으로 이율5%까지 동일한데 적금 이자가 더 적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5%의 이자가 첫달에 입금한 돈에만 적용되기 때문이죠!
1회차 납입금액은 1년 만기 12월이 다 될때까지 은행에 보관하게 됩니다.
즉, 12개월동안 은행에 있기 때문에 5% 금리에 맡긴 12개월 / 전체 12개월이 적용됩니다.
2회차 입금금액은 11개월간 은행에 맡기기 때문에 11/12 만큼만 이자를 적용해줍니다.
이런식으로 회차별 적용금리가 점점 줄어 들어서 12회차에는 0.42% 이자만 적용해주게 됩니다.
헷갈리시면 그냥 이렇게 외우세요!
적금상품에 적혀있는 금리는 첫달에 넣은 금액에만 적용해주고 그다음달에 넣는 금액부터는 적용금리가 조금씩 감소한다!
적금, 예금 상품 중 어떤게 더 좋은건지 쉽게 계산하는 방법!
10%짜리 적금과 6%짜리 예금이 있다면 어떤게 더 좋은걸까요?
월 1,000,000원 넣는 금리 10%짜리 1년 적금은 세전 650,000원의 이자를 주네요.
그렇다면 6%짜리 예금은 얼마를 줄까요?
6%짜리 예금은 720,000원의 이자를줍니다.
동일하게 12,000,000원을 투입했고 10%적금이 6%예금보다 금리가 4% 더 높은데 예금이 더 많은 돈을 주네요!
적금 금리에 55% 수준의 금리가 예금금리와 비슷하다
12,000,000원을 5.5% 예금상품에 가입했습니다.
그랬더니 세전이자가 660,000원입니다.
위에서 매월 100만원 넣는 10% 적금상품의 이자가 650,000원이었습니다.
대충 비슷하죠?
적금, 예금 금리가 다른 상품이 있다면 적금 금리에 55% 되는 금액이 예금금리와 비슷하답니다.
즉, 10% 금리 적금상품은 10%의 55% 해당하는 금리 5.5% 예금과 비슷한 상품인거죠
55% 금리 계산이 어렵다면 적금 금리 반에 조금 더한 금리가 예금금리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