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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기초

환율은 왜 변할까?

2020.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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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왜 변할까?

앞에 포스팅에서 환율이란 무엇이고 환율이 변하면 경제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습니다.

그러면 환율은 왜 변하는걸까요??!!


환율이 왜 변하는지 이번 포스팅에서 알아보겠습니다!


환율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소



환율이 변하는 이유는 너무나 많습니다. 


수입, 수출, 세계 경제, 국내 경제, 정치, 금리 등등...


경제 전문가에게 환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물어보면 수십개, 수백개는 말할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즉, 환율 변동은 단 하나의 요인에 의해서 결정되는게 아니란 뜻 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적으로 수출이 증가하면 환율이 하락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전쟁 발발 위기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면 오히려 환율이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두고 '복잡계 경제학'이라고 한답니다. 


간략히 설명드리면 경제는 너무 얽히고 설켜 하나의 요인으로 경제를 분석하면 안된다는 말인거죠.


환율도 결국 공급과 수요!


무엇이든지 공급이 많아지면 희소성이 떨어져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그럼 달러 환율이 떨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해야 할까요?


대한민국에 달러의 유입이 많아지면 됩니다.


달러가 많아지면 달러의 가치가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달러 가치의 하락! 즉, 환율이 하락하게 됩니다.



수출 !!
달러의 유입


신문기사에 보시면 흑자행진, 환율 1,020원 붕괴되나! 라고 써있습니다.


붕괴되나는 결국 환율 하락을 의미하는거겠죠?!


환율 하락은 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합니다.


이는 국내에 달러의 유입이 많아졌음을 의미하죠.


결국 수출이 너무 잘되서 국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반도체, 자동차를 팔아서

달러를 마구마구 벌어왔습니다.


수출이 너무 잘되서 국내에 달러가 많아졌고 달러가 많아지니 달러의 가치가 떨어져 환율이 하락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대로 해외 기업에게 달러를 주고 물건을 사오는일이 많아지면 어떻게 될까요?


즉, 수입이 늘어난다는 뜻인데 수입을 많이하는 만큼 달러가 국내서 해외로 유출됩니다.


그럼 국내 달러의 양이 적어지고 달러의 가치가 상승합니다.


환율이 상승하게 되는거죠.





처음에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많다고 말씀드렸는데요.


1997년, 2008년 그래프를 보면 수출이 상승하는데 환율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1997년은 IMF, 2008년 금융위기 시절이였습니다.


위 기간 동안에는 수출보다 국내 경제, 세계 경제가 환율에 더 많은 영향을 줬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계 경제 위기!!
아프리카, 동남아 국가의 돈보다는 달러가 최고지~!!



안전자산 달러에 돈이 몰려 환율이 40원 폭등했다고 하네요.


환율이 올랐다는 것은 달러의 가치가 상승했음을 의미합니다.


달러의 가치가 상승할려면 우리나라에서 달러가 해외로 유출되어야 겠죠.


그럼 경기침체, 세계 경제 불안같은 요인이 발생하면 왜 안전자산인 달러의 가치가 오를까요?


직관적으로 설명드리면 아프리카,동남아 국가의 돈보다 세계 최강 미국 달러를 갖고 있는게
위기 발생시 사용하기 더 좋습니다.


누군가 아프리카 소수 부족에서 사용하는 돈을 갖고와서 물건을 사기위해 지불할려고 하면

 물건을 팔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달러를 갖고와서 물건을 살려고 한다면 달러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물건을 팔아도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결국 한국에 투자했던 외국인들이 위기가 닥치면 달러를 확보하고 싶어서 달러를 회수하여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이죠. 그럼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고 환율이 오르게 됩니다.




금리
이자를 많이 주는 나라가 최고!



기사 내용에 "기준금리 인하는 환율 상승일 부추길 수 있는 변수"라고 하고 있네요.


금리를 인하하면 왜 환율이 상승할까요?


한국 A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2%의 이자를 준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리고 미국 B은행에 돈을 넣어두면 1.5%의 이자를 준다고 가정해봅니다.


그러면 A은행이 이자를 더 주니깐 외국인들은 한국 A 은행에 투자를 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금리를 낮춰버렸습니다. 이로 인해서 A은행도 이자를 1% 정도 낮췄습니다.


그럼 이제는 B은행이 오히려 이자를 0.5% 더 주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그러면 외국인들은 미국 B은행에 투자하기 위해 한국에 투자했던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 후 한국을 떠나게 됩니다.


즉, 달러가 해외로 유출되니 국내에 달러의 양이 적어지고 양이 적어지니 가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즉,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고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 개인적으로 공부하며 정리한 내용입니다 ●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언제든 답글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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