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킷브레이커란? 사이드카란?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는 매매거래중단제도입니다.
주가가 폭락했을 경우 투자자들이 멘붕이 오게 되고 어떻게 대응해야 될지 헷갈리게 되고 뇌동매매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런 부작용을 예방하고자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여 주식 시장을 잠시 중단시키는 제도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미국에서 1987년 10월 19일 다우지수가 22.6% 폭락하는 블랙먼데이를 맞이한 후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한국에서는 1998년 IMF이후에 도입되었습니다.
사이드카-Sidecar-는 무엇일까요?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주가가 폭락할 경우 발동된다면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폭등, 폭락할 경우 발생합니다.
프로그램 매매를 5분간 정지하여 서킷브레이커와 비슷하게 투자자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2020년 3월 코로나로 인한 서킷브레이커 발동
2020년 3월 증시는 코로나로 인한 패닉을 겪습니다.
전 세계의 증시가 폭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습니다.
2021년 12월은 주가가 너무 올라 불안했는데 저당시에는 주가가 끝없이 떨어질 것 같아 불안한 상황이었죠.
한국, 미국 서킷브레이커 조건 정리
서킷브레이커는 한국, 미국 모두 3단계로 구성되어 있지만 단계별 발동 조건은 조금씩 다릅니다.
한국
1단계: 코스피, 코스닥 지수 8% 이상 하락(1분 유지) -> 20분 거래 중지
2단계: 코스피, 코스닥 지수 15% 이상 하락(1분 유지) -> 20분 거래 중지
3단계: 코스피, 코스닥 지수 20% 이상 하락(1분 유지)-> 주식 시장 종료
미국
1단계: S&P 500 지수 7% 이상 하락 -> 15분 거래 중지
2단계: S&P 500 지수 13% 이상 하락 -> 15분 거래 중지
3단계: S&P 500 지수 20% 이상 하락-> 주식 시장 종료
국내 서킷브레이커 사례
서킷브레이커는 정말 큰 충격입니다.
2000년 이후 코스피, 코스닥 합쳐서 총 14번 발동되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21년간 14번 발동되었기 2년에 1번 이상은 생길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모두 증시 충격을 이겨내고 지수 우상향으로 상승해왔습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생하면 공격적으로 매수하는 기회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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