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레이션 deflation 이란 무엇일까?
디플레이션은 물건의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반대로 화폐의 가치가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오늘 핸드폰이 100만원 이었다면 시간이 지난 후에는 가격이 95만원, 90만원으로 더욱 하락하는 것이죠.
그럼 디플레이션의 왜 생기는걸까요?
이유는 다양하지만 수요/공급 법칙에 의해서 정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화폐의 가치가 상승하고 물건의 가치가 하락하려면 화폐의 공급이 적어지고
물건의 공급이 많아지면 됩니다.
1. 생산제품의 과잉 공급/생산
2. 생산 자동화로 인한 생산량 증대
3. 통화 긴축정책 (정부에서 시장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을 줄임)
4. 자산(부동산, 원자재) 등 가격 급하락
한국도 디플레이션의 우려가 있다!!!!
2019년 9월 기사입니다.
한국도 사실상 "디플레이션"이라는 내용입니다.
제목을 보시면 나라에서 돈을 풀었는대도 디플레이션이라는 약간..부정적인 내용 같습니다.
상품, 물건의 가격이 하락하면 더 좋은 거 아닐까요?
가격이 하락하면 좋은거 아닐까?
디플레이션으로 물건의 가격이 저렴해지면 저렴하게 살 수 있으니 좋은거 아닐까요?
그런데 사실... 디플레이션은 매우 위험합니다.
경제가 장기불황으로 가게 되는 것이죠.
그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과정이 무한으로 반복되면 어떻게 되는지 보실까요?
디플레이션에서의 예시입니다.
1. 오늘 컴퓨터를 사려고 했는데 가격이 100만원이다.
2. 디플레이션으로 컴퓨터의 가격이 조만간 95만원으로 떨어질 것 같다.
3. 컴퓨터를 오늘 사지 않고 95만원으로 떨어질 때까지 구매시기를 늦춘다.
4. 너도 나도 모두 컴퓨터 구매를 늦추기 시작하면 컴퓨터를 만드는 회사의 매출도 줄어들기 시작한다.
5. 회사의 매출이 줄어들면 결국 직원을 해고할 수 밖에 없다.
6. 해고당한 직원은 돈을 아끼기 위해서 소비를 줄인다.
7. 소비를 줄이면 다시 여러 회사들의 매출이 줄고 그 회사들은 또 직원을 해고한다.
위 과정이 무한으로 반복되면서 디플레이션은 경기 장기불황으로 몰고가게 됩니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빚"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불리해집니다.
반대로 인플레이션에서는 "빚"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윤리해지고요.
디플레이션은 화폐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거라고 했는데요.
그러면 "빚"을 진 화폐의 가치 또한 상승하게 되죠.
그러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빚이 더 부담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물건,상품의 가치가 계속 하락하게 되니 자신의 물건을 팔아도 빚을 갚을 수 있는 양은 계속 줄어들게
되는것이죠.
회사도 마찬가지 입니다.
회사도 은행에서 투자를 위해 빌린 빚이 있는데 디플레이션에서는 이 빚 또한 회사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빚이 부담되면 회사는 어떻게 할까요?
투자와 고용을 줄이게 되고 이 또한 경기불황의 원인이 됩니다.
디플레이션 실제 사례
사실 디플레이션 사례는 많지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대공황과 일본의 장기불황이 있습니다.
1929년 대공황 이후 미국은 금리를 급격하게 상승시키는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이는 가계와 회사의 큰 부담을주게 됐고 대규모 실업자가 발생되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런 실책은 디플레이션의 원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일본의 장기 불황은 매우 유명하죠.
플라자합의와 루부르 합의로 인하여 일본은 결국 부동산, 주식 버블 붕괴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일본은 금리 인상이라는 실책까지 더하면서 디플레이션이 오게 되죠.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0/03/20 - [경제/경제 대사건] - 플라자 합의 - 일본 경제 침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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